<2019년 지프 판매량>
지프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27년 만에 연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1만246대)는데요. 이는 전년대비 34.9%나 급증한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입 SUV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브랜드 순위 2위를 달성했는데요.
브랜드 최다 판매 차종은 레니게이드(2391대)로, 전년대비 31.8%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더불어 헤리티지 모델인 랭글러가 2185대나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21.3%를 차지했는데요. 또 지프는 지난해 4월 랭글러 파워탑과 오버랜드 등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극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지프는 2018년에 10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인 올 뉴 컴패스와 11년 만에 랭글러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여 지프의 SUV 라인업을 완성했는데요.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을 포함하여 2도어 모델과 도심형 랭글러인 오버랜드 모델을 출시하며 올 뉴 랭글러 레인지를 완성했고, 4년 만에 부분 변경된 새로운 모습의 레니게이드 모델과 체로키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SUV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SUV 라인업을 공고히 하였는데요.
한편, 지프는 그동안 아웃도어를 위한 SUV라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했는데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지프 포커스 전략도 한몫을 했는데요. FCA코리아는 지프를 비롯해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을 함께 판매했지만, 재작년부터 전국 딜러 네트워크를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지프 캠프’ 등 브랜드 정체성을 체험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분주한데요.
지프는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전용 전시장을 전국에 구축하고, 다양한 고객 행사를 개최해왔습니다. 2018년 초부터 시작된 변환작업을 통해 내방 고객을 100% 이상 증가시켰고, 2019년부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프 카페 데이(Jeep Café Day)로 지정하여 모든 공식 전시장에서 고객을 위한 특별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또한,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지프의 공식 인플루언서 ‘지프 트라이브(JEEP TRIBE)’를 시작했고 SNS에서 영향력 있는 지프 오너, 유명 인플루언서, 셀럽 등으로 지프 트라이브를 구성해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지프 판매량이 늘어가는 가운데 서비스를 개선하는데도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매 분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차량 무상 점검과 부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차량 수리 기간에는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총 69대의 대차를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의 일부 서비스센터에서는 익스프레스 레인 서비스를 하여 예약 없이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소모성 부품 교환을 포함한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