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동차도 비대면>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은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비대면 채널을 집중적으로 육성합니다. 자동차 기업들의 경우도 비대면을 통해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조금씩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테슬라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도 모든 차량을 온라인에서만 판매 중입니다. 전통적인 자동차 브랜드들 중에서는 특히 BMW가 적극적인 모습인데요. BMW 코리아의 경우 자사의 차량 470여 대를 온라인 한정 에디션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판매합니다. 거기다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여러 커머스 채널들과 협업을 통해서 판매를 이어갑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들의 경우 그동안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에 소극적이었는데요.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최근 선보인 경형 SUV, 2022 현대 캐스퍼 온라인 판매로만 이뤄지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2 현대 캐스퍼 온라인 판매>
2021년 국산 자동차 기대작으로 경형 SUV, 2022 현대 캐스퍼가 있었죠. 이 차량의 경우 현대차에서 19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경차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죠. 무엇보다도 경차와 SUV로서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디자인, 성능 등이 공개되면서 국내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사전 계약 대수가 약 1만 8940대였습니다. 폭발적인 사전 계약 대수가 돋보였는데요. 다른 국산 차량들과 달리 캐스퍼 온라인 판매만으로 된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왔는데요.
경형 SUV, 2022 현대 캐스퍼 온라인 판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일단 19일 캐스퍼 판매 개시 이후 총 6일간 얼리버드 예약이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것이지만 오프라인 사전계약과 큰 차이 없이 이뤄지는데요. 고객이 직접 사양을 선택하고 예약금을 결제합니다.
이후 예약을 원하는 운전자는 캐스퍼 온라인 접속 후 '얼리버드 예약하기'를 누르면 예약이 이뤄지는데요. 로그인이나 본인인증을 완료한 뒤에 원하시는 트림, 색상, 선택사양, 배송지역을 선택 가능합니다. 경형 SUV, 2022 현대 캐스퍼 판매가격은 기본트림인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 등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본격적인 양산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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