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 규모가 15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1년 7만대 선이었던 것과 달리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것인데요. 국산 전기차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규모가 커진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인기 차종들의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 가격>
현대 아이오닉5는 작년에 판매량 2만 7천대 정도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있는 모델로 등극하게 됩니다. 지난해에 연식 변경 모델을 공개하는데요. 2023 아이오닉5 주행거리가 458km였습니다. 2021년 첫 선을 보였을 때 주행거리 429km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개선이 이뤄진 것인데요. 가격의 경우도 상승하게 됩니다.
국산 전기차 2021 현대 아이오닉5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가격이 4,695만 원 롱레인지 AWD 프레스티지 트림의 가격이 5,755만 원이었습니다. 2023 현대 아이오닉 5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가격은 5,005만 원이었으며 롱레인지 AWD 프레스티지 트림의 가격이 6,135만 원이었습니다. 300만 원 이상 가격 인상이 이뤄진 것이에요.
<현대 아이오닉6 가격>
아이오닉6는 작년 여름 공개한 국산 전기차 세단으로 2022년 연간 판매량 약 1만 1천대를 기록합니다. 하반기 출시라는 것을 감안하면 인기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현대 아이오닉6 가격은 5,200~6,385만 원으로 책정됩니다.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트림 5,200만 원 / 롱레인지 AWD 프레스티지 6,385만 원)
<기아 EV6 가격>
국산 전기차 기아 EV6는 작년 연간 판매량 2만 5천대를 기록합니다. 아이오닉5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인데요. 작년에는 연식변경 모델을 공개한 것은 물론 EV6 GT 모델을 공개합니다. 다른 전기차들보다 빠른 제로백으로 눈길을 끌게 되는데요.
2022 기아 EV6 스탠다드 라이트 트림 4,630만 원이며 롱레인지 AWD GT 라인이 5,980만 원이었습니다.
2023 EV6 스탠다드 라이트 트림이 4,870만 원이며 롱레인지 AWD GT 라인이 6,245만 원이었는데요.
200만 원대의 가격 인상 폭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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