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늘어나는 전기차, 2021 전기차 보조금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1)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침체를 겪었으나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2020년 세계 전기차 연간 판매량은 324만대로 2019년 226만 대보다 43% 증가하는데요. 전체 자동차 판매가 연간 20%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달리 돋보이죠. 그리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도 2019년 2.5%에서 지난해 4.2%까지 증가했고 올해도 수많은 전기차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전기차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났는데요. 2020년 국내에서 판매된 친환경차가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합니다. 국내 완성차업체 실적 자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수입 친환경차는 총 21만 3264대로 전년(13만 8957대) 대비 53.5% 증가하며 역대 최다로 나타났는데요. 

 

전기차는 꾸준히 주행거리를 늘려오고 있고 전국에 전기차 충전소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전기차 보조금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021 전기차 보조금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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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 전기차 보조금

2021 전기차 보조금,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12만 1,000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전년 9만9,650대와 비교해 21.4% 늘어난 것으로 지원 예산도 8,174억 원에서 1조 23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전기차뿐 아니라 수소차 보조금 지원 차량도 올해 49.2% 늘어난 1만 5,185대로 확대할 계획인데요. 관련 예산도 같은 기간 2,393억 원에서 3,65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2021 전기차 보조금에서 전기 승용차 보급형 모델 중심으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데요. 9,0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은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고 6,000만 원 미만 차량에 대해서는 기준에 따른 지원금을 100%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국고 보조금에 더해 무공해차에 대한 지방보조금도 확대되며 전기차의 경우 지자체 별로 차이는 있지만 400만~1,1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전기 승용차뿐 아니라 2021년에 전기 트럭, 버스에도 지원금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2021 전기차 보조금, 소형 전기 화물트럭에 대한 보조금은 포터2, 봉고3 등 국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전기 화물차에 1,600만 원의 보조금이 일괄 지급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전기 버스 보조금 지원 물량도 늘려 올해 운수사업자에게 버스 1,000대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줄 계획으로 수소버스 지원 대 수도 180대로 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