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300만 대를 돌파하면서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데요. 시장조사업체 EV볼륨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차) 판매량은 310만대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테슬라의 경우 2020년 차량 인도 대수가 49만 9550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차종별로 보면 테슬라 모델3 모델Y 의 판매량이 전체 49만 9500대 가운데 88% 44만 2511대 를 차지합니다.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인기 차종인 모델3가 전 세계 각국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르노의 전기차인 조에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르노 조에는 유럽에서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을 넘어섰습니다.
<르노 조에, 유럽 판매량>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 조에는 지난해 유럽에서 10만657대가 판매됩니다. 이어 테슬라 모델3가 8만 6599대 전년 대비 6% 감소, 폭스바겐 ID.3 5만 3138대 등의 순이었는데요.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르노 조에가 선전한 것입니다.
지난해 유럽 전체 전기차시장 규모는 75만 5941대로 이 기간 10만 657대가 판매된 르노 조에가 13.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중인데요. 르노 조에는 가격 대비 성능, 실용성이 높은 차량으로 출시 이후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출시 한 소형 전기차로 실용성이 높습니다. 현재 3세대 모델로 큰 변화는 없을지 몰라도 내실을 쌓아간 차량인데요. 르노 조에는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하며 완충 때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WLTP 기준 395km)입니다.
그리고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는데요 전자식 변속기인 E-시프터(E-shifter)의 원 터치 컨트롤을 활용하며 B-모드를 설정해 주행하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때는 순간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이 이뤄져 막히는 도로나 장거리 주행에서 브레이크 페달의 사용 빈도를 줄일 수 있는 편안한 원 페달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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