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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규모를 키워가는 수소차 시장 현대 수소차, 현대 넥쏘 판매량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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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수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 자동차 기업는 물론 IT기업, 스타트업들도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전기차에 비해서 수소차 개발은 상대적으로 뒤쳐져있는데요. 그렇지만 현대자동차는 꾸준히 수소차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20년 10월 기준으로 수소전기차 현대 넥쏘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 수소차, 현대 넥쏘>

 

 2018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현대 수소차, 현대 넥쏘는 초반에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었습니다. 2018년 국내 판매량은 727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4,194대를 기록하며 6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합니다. 그리고 올해 10월 말까지의 판매량은 5,097대로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10월 28일까지 집계된 현대 수소차, 현대 넥쏘의 판매 기록에서 법인 고객(10.9%)보다 개인 고객(88.3%)이 훨씬 많다는 점도 특징인데요. 현대 수소차, 현대 넥쏘의 고실생활에서 승용차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조금 등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꽤 높았음을 보았는데요. 한편,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판매량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수소차 판매량은 국내에서 약 4400여대인 반면 북미에서는 올해 약 127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일본의 경우 약 350대, 유럽은 약 380대의 판매량을 기록합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규모가 여전히 크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수소차 개발은 현대자동차가 앞서있습니다.

 

 

현대 수소차 판매량은 도요타, 혼다 등의 기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비해서 수소차 시장 규모, 개발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수소차 충전소 등을 비롯한 인프라 부족한 면도 있고 여러모로 시장이 비약적으로 커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수소차 시장 확대를 위해서 향후 몇년간 지원 정책을 통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발표된 그린뉴딜 정책 중 수소차 관련 내용만 살펴보면, 2025년 수소차 보급 누적 20만 대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 450개를 설치하며, 수소 생산기지도 확충한다는 로드맵이 나왔었죠. 그리고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제도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것과 함께 연료전지시스템과 수소트럭 개조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기술개발과 규모의 경제로 수소차의 생산비용의 하락을 유도한다는 방법도 제시되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많은 기업들이 공을 들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수소차 시장에서 앞으로 우위를 점하면서 앞서갈 수 있을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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