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그동안 신차가 부재해왔는데요. 기존 차량들의 상품성 개선 및 페이스리프트 정도만 진행됩니다. 그러던 중 올해 1분기에 코란도 이모션이라는 첫 전기차를 선보였죠. 코란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쌍용차의 새로운 차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신차인 J100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에 있는데요. 이 가운데 쌍용차 인수기업 후보의 윤곽이 잡히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존에 쌍용차 인수기업 후보였던 에디슨 모터스의 계약 불발이 있었으나 이후 또 다른 인수기업에 대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서 지난달 예비 실사를 마치게 되는데요. 알려진 곳으로 4곳이 있는데 간단하게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쌍용차 인수기업 후보로 KG그룹이 있는데요. 작년 KG그룹의 실적을 보면 매출 약 4조 9310억원, 영업이익 약 4,610억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동자산은 약 1조 8800억 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유동성이 풍부하며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며 경쟁력을 키워온 곳이라서 가장 주목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쌍용차 인수기업 후보로 쌍방울 그룹이 있습니다.
쌍방울그룹의 경우 속옷 브랜드에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그룹 내에서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이 있습니다. 이 곳은 꾸준히 경쟁력을 키우며 영업이익이 나고 있는 곳인데요. 그리고 쌍방울 그룹의 경우 과거 이스타 항공 인수를 하기 위해 마련했던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쌍용차 인수기업 후보로 이엘비앤티도 있습니다.
이엘비앤티는 2008년 설립된 회사로 김영일 이엘비앤티 회장의 경우 과거에 쌍용차에서 디자인 실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작년에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자금 조달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밀리기도 했는데요. 이전에 인수했던 경험을 보완해서 이번에는 어떨지 주목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쌍용차 인수기업 후보로 국내 사모펀드 중 하나인 파빌리온프라이벳에쿼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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