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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결국 니콜라 GM의 협력 결렬, GM의 니콜라 지분 인수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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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친환경차 개발에 많은 기업들이 고군분투하는 중입니다. 현재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가 도요타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내연기관 단종 소식도 계속 들려오고 있는데요. 전기차 뿐 아니라 수소차에 대한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수소전기차 넥쏘가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면서 성능을 계속 개선하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수소 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도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 여름 많은 관심을 받았고 GM의 참여하는 등 화제를 모았는데 결국 니콜라 GM의 협력 결렬되었습니다.

 

 


<니콜라 GM 협력 결렬>

 

니콜라는 수소트럭 스타트업으로 아직 실제 제품이 없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장기적으로 수소차의 가능성으로 인해서 더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난 6월 9일에 니콜라 주가는 93.99달러까지 올랐고 WSJ는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300억달러(36조원)를 넘어서 포드 시총 288억달러(34조500억원)를 앞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동차를 생산해왔던 포드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는 2021년 트레일러 운반 트럭을 출시하고 주류 회사 안호이저-부시 등에 납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니콜라에 GM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앞으로 기대를 더 모았습니다.

하지만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GM은 니콜라의 지분 인수를 포기했으며, 함께 만들기로 했던 픽업트럭 배저 생산 계획도 무산되었다고 하는데요. 

 

 

 GM은 니콜라 지분 11%를 취득하고 니콜라에 배터리 시스템 등의 기술을 제공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번 발표에 따르면 당초 계획한 협력 내용이 대폭 축소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국내에서 니콜라에 투자한 곳으로는 한화그룹이 있습니다. 한화그룹은 2018년 11월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을 내세워 니콜라에 투자했고.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해 니콜라의 지분 6.13%를 확보하기도 했는데요. 한화그룹의 경우는 계속해서 지분을 확보할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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