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의 자율주행차 개발 및 행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앞다퉈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완성체 업체들 뿐 아니
라 구글을 비롯한 IT 기업들도 자율주행 차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7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연평균 41.0% 성장하여, 2035년에는 약 1조 1,2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일 정도로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의 행보가 돋보입니다.
웨이모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자율주행 승차공유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지난 10월에 밝혔는데요. 현재, 웨이모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자율주행차 제한사항과 규제장벽이 적은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국한되지만 앞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인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업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웨이모와 볼보가 호출형 전기차로 활용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구현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볼보자동차 그룹은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서 두 업체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차량호출 서비스를 위한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하는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웨이모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카오 t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국내 기업들과 협업도 활발히 하려는 모습입니다.
<웨이모의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t 투자>
카카오 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차량호출 분야에서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카카오T의 경우 이용자 수만 27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니다. 국내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카카오 모빌리티에 웨이모가 투자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카카오 모빌리티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제휴 방안을 카카오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웨이모가 투자 주체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양측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 산정과 투자 규모 등을 놓고 구체적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t는 가진 데이터와 국내 산업에서의 입지가 가진 강점을 갖추고 있고 웨이모는 자율주행 산업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두 기업의 협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해외 대표 기업들이 국내 기업 투자 및 협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SKT 11번가와 아마존의 협업, SK텔레콤의 티맵과 우버의 협업 등을 최근에 볼 수 있었는데 웨이모와 카카오 t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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