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양한 기업들이 사명을 변경하고 있죠. 스타벅스는 커피를 제외했고 던킨도너츠는 도너츠를 제외하는 등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사명을 변경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기아(KIA)로 변경하는 안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엠블럼을 바꾸는 모습을 보이면서 모빌리티 기업으로 중장기적으로 나아가려는 듯한데요.
지난 2월 기아차 박한우 전 사장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행사장에서 “새 엠블럼은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것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바뀐 모습일 것”이라며 “글로벌 상표권 등록 등 절차상 시간이 필요하며, 오는 10월 중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선보일 것”이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의 대표 세단인 K7은 기아 k8로 차명을 변경하여 출시하려는 모습입니다.
<K7이 기아 K8으로 차명 변경>
기아자동차의 K7은 지난달 11월까지 약 3만 9천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히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세단인데요. 하반기에는 2021년 모델로 상품성을 개선했습니다. 경쟁차종인 그랜저가 올해 약 15만 대의 누적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k7의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 가운데 k7은 변화를 꾀하려는 듯 기아 k8로 차명을 변경하려는 모습입니다.
준대형 세단 K7은 내년 1분기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기아 k8로 차명을 변경을 통해서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저 기아 k8로 차명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성을 더 강화하고 기존과 다른 디자인으로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그랜저가 판매량을 15만 대를 넘어는 모습과 함께 아반떼도 풀체인지를 통해 누적 판매량이 약 7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전체적으로 세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인데요. SUV 시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기아 K7이 기아 K8로 차명을 바꾸면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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