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모빌리티>
2020년 많은 자동차 기업들 뿐 아니라 IT기업들이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모빌리티 기업 쏘카는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기도 했고 티맵 모빌리티가 출범하기도 했는데요. 이밖에도 플랫폼 택시에 대한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 기준 국토부의 면허를 받은 6개 운송가맹사업자가 운영하는 브랜드 택시의 수가 2019년 말 대비 18배 증가한 총 3만 539대라고 밝혔는데요. 카카오T블루, 마카롱 택시, 나비콜, 반반택시그린, 타다라이트 등이 있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총 1만1417대가 운행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플랫폼 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카카오 모빌리티와 마카롱 택시를 돌아보았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모빌리티는 2017년 출범이후 다양한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규모를 키워가는 중입니다. 매년 적자가 이어지기는 했으나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T블루 대리운전 서비스를 통해서 수익성 개선을 꾀하는 모습인데요.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수는 올해 1분기 5400대에서 3분기 1만 3천대로 늘어났고 카카오T블루의 가맹택시 수가 2021년에는 2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차·발레 스타트업인 마이발렛를 인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모습입니다.
<마카롱 택시>
모빌리티 기업, 마카롱 택시는 지난해 편의성을 높이면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호출 서비스는 물론 추가적으로 택시회사를 인수중인데요. 지난해 말부터 대전과 제주 지역의 가맹택시 운행대수를 확대하며 경기도 등 광역시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2020년까지 마카롱 택시(직영) 500대, 마카롱파트너스(가맹)는 50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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