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산차 시장에서 현대, 기아가 보다 다른 신차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를 진행하면서 2030 세대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에 크게 영향을 준 인물로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가 있는데요.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피터 슈라이어는 1978년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78년부터 93년까지 아우디에서 근무를 했으며 93년부터 2006년까지 폭스바겐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일을 합니다. 이 당시에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한 대표적인 차량으로 첫번째로 폭스바겐의 뉴 비틀이 있습니다. 비틀의 경우 딱정벌레차로 잘 알려진 차량인데요. 소형차이면서 귀엽고 개성 있는 차량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한 유명한 차량으로 2003년 폭스바겐의 골프가 있는데요. 이는 5세대 골프로 이전 모델보다 더 안정감 있고 부드러운 곡선을 잘 활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우디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근무를 하면서 아우디 TT 등을 디자인을 하면서 그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이후 2006년부터 기아자동차에서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합니다. 2006년부터 그는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일을 하게 되는데 기아 로체를 시작으로 기아차의 디자인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때부터 로체에 타이거 그릴 디자인이 장착되는데요. 개성 있으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에 호평을 받았고 이후 기아 차량들에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기아자동차의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었고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거기다가 2016년 기아 K7에서도 타이거 그릴을 적용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통해 호평을 이어갔는데요. 피터 슈라이어는 당시 신형 K7은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처럼 피터 슈라이어는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의 디자인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현재 피터 슈라이어는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고문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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