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2020년 108만 대에서 작년에는 약 320만 대 내외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 등 다른 시장들과 비교하더라도 상당히 규모가 큰 것인데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장 자체도 크다보니 수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인데요.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샤오펑 전기차가 선두를 달리면서 성장했는데 어떤 곳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_샤오펑 전기차>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전기차는 출범 이후 약 6년만에 누적 생산량 10만 대를 넘어서게 되는데요. 테슬라의 경우 12년 정도만에 10만 대 생산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와 달리 샤오펑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샤오펑 전기차의 2021년 12월 인도량의 경우는 1만6000대였고 작년 총인도량은 약 9만 8000대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으로 경쟁자로 손꼽히는 니오 경쟁 속에서도 우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한편 샤오펑 전기차의 대표적인 모델 P7을 알아볼게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전기차의 P7은 중형 전기 세단인데요. 전장은 4,880mm, 전폭은 1,896mm, 전고 1,450mm, 축거는 2,998mm입니다. 중형 차량에 속하기는 하지만 대형차와 버금가는 사이즈가 돋보이는데요. 스포티한 디자인 등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샤오펑 전기차 P7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NEDC 기준 562km~706km 정도인데요. 경쟁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과 비교하여 준수한 것이며 L3 레벨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합니다. 최고 속도는 170km/h이며 제로백은 4.3초~6.7초 정도입니다. 가격대는 23만~35만 위안(4,300만 원~6,600만 원) 정도인데요.
이 차량은 출시 이후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이 나왔는데 출시 이후 6개월만에 1만 대 판매량을 넘었습니다. 그러면서 꾸준히 샤오펑 전기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고 P7의 인도량이 약 6만 500대로 전체 인도량의 약 60%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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