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외적인 변수들로 인해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수입을 주로 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최근에 100달러를 계속 넘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서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경유의 경우도 경제적이라는 것과 달리 리터당 1,800원 이상인 주유소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2천 원 정도의 가격을 보이는 곳들도 있는 가운데 차량 운행을 하시는분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최근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확대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확대 적용>
일단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이 무엇인지 알아야할텐데요. 이는 경유 가격이 기준 가격을 넘어서면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리터당 1850원인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지급 기준 가격을 인하하기로 한다고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기준가격을 100원 낮추게 되며 리터당 1750원으로 한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지급 시한의 경우 기존의 7월 말에서 9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합니다. 이번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인하를 통해서 약 50만대 정도 되는 화물, 운송업자 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화물, 운송업자들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기는 할텐데요.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대외 변수가 있어서 하반기에도 유가가 낮아질 거라는 것을 확신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가 추이를 계속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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