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차 시장 2위 폭스바겐 전기차>
2020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9년 대비 34.7% 성장하면서 200만 대 규모를 돌파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 단종이 2030년을 기점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더욱더 커질 예정인데요. 지난해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보면 테슬라가 1위를 유지합니다. 테슬라가 44만2334대를 판매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요. 하지만 기존 자동차 기업들도 선전을 펼쳤는데 특히 폭스바겐 그룹이 돋보였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38만 1406대를 판매하며 2위를 기록하는데요. 6만대 내외의 판매량 차이를 보이면서 폭스바겐 그룹이 추격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폭스바겐 그룹은 앞으로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한 계획을 목표를 발표합니다.
폭스바겐그룹은 16일 “늦어도 2025년까지는 전기차 부문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선두 기업에 오르기 희망한다”라고 밝혔으며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부문에 약 460억 유로(한화 약 61조 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배터리 자체 생산까지 선언합니다.
막대한 금액의 전기차 부문에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 전기차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폭스바겐은 현재 자사의 전기차로 ID3, ID4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9년 대비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는데요.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전기차 배터리 비용을 줄이면서도 자체적인 배터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모습입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3년부터 통합 셀을 도입해 2030년까지 산하 모든 브랜드 전기차 80%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배터리 비용을 30~50%까지 절감한다는 목표인데요.
현재 폭스바겐 전기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파우치형 배터리를, 중국 CATL과 삼성 SDI는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었는데 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중국을 겨냥하여 CATL 배터리 탑재 비중을 높이려는 모습입니다. 한편, 폭스바겐은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와 협력으로 배터리 공장 내재화를 하려는 듯합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에 생산능력이 각각 40 GWh(기가 와트시)인 6개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인데요.
폭스바겐 전기차는 5년내에 이러한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한 모습이었는데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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