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더할 LG전자 마그나 합작법인 출범

<마그나란?>

 

1957년 설립된 마그나는 파워트레인 외에 섀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높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매출 기준 자동차 부품 시장 세계 3위일 정도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현재 재규어 최초의 전기 SUV인 I-페이스를 위탁생산 중에 있습니다. 향후 마그나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은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서 자동차 부품 공급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2025년 5660만대로 지금보다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시장으로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어 가는 가운데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이 가운데 마그나는 향후 잠재적으로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이 열리있는 등 전망이 밝습니다. 한편, 이 가운데 꾸준히 전기차 부품 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던 LG전자가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올해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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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그나 합작법인>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2013년부터 VS(Vehicle Components Solutions) 사업본부를 신설합니다. 이후 2018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11억 유로(약 1조 1400억 원)를 들여 인수하는 등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올해는 LG전자 마그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서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 내 관련 사업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고, LG전자가 지분 100%를 갖게 되며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며 LG전자 마그나 합작법인은 올해 7월 중 출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