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과 판매는 정체된 반면 친환경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오토모티브 플랫폼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9년 약 435만대로 내연기관차 판매량의 5%였지만 최근에는 연평균 21%의 성장률로 빠르게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국내의 경우 보급된 친환경 자동차는 5월말 기준으로 93만 8966대로 기록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6%가 늘어나는데요. 작년보다 더 빠른 추이에 올해 최초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유럽에서는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가 판매가 완전히 금지될 예정입니다.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단종 및 출시 금지>
유럽의 경우도 빠르게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이 친환경 자동차 혜택을 제공하면서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입법 패키지 핏포55(Fit For 55)를 최근 발표하는데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 이러한 발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2035년까지 EU 내 내연기관 자동차 신차 판매를 금지해야 하는데요. EU 집행위는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에 따라 늘어나는 EV에 대비해 충전 인프라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모든 주요 도로의 최소 60㎞ 간격으로 전기 충전소를 설치하고 최소 150㎞ 간격으로 수소 충전소가 설치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내연기관 자동차 단종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국내의 경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입니다. 전기차 비중은 10%대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현대 기아차 등이 올해 공개한 아이오닉 5, ev6의 화제성과 사전계약 대수가 높았습니다. 이후로도 전기차 라인업을 더 강화할 듯하며, 유럽 전략형 차종들의 경우도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경우도 전동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볼보는 물론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등도 전동화 계획을 2030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보다 전기차 개발에 다른 자동차브랜드들도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거기다가 수소차 시장도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소차 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넥쏘가 있는데 주도하고 있는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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