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비가 오는 날 속에서 여름철 차량 관리를 꼼꼼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 여름철 필수인 에어컨 관리를
꼼꼼히해야하는데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컨 필터 점검 방법>
에어컨 필터 점검은 전문 정비소를 방문해서 정비사가 에어컨 필터를 확인하는 방법과 운전자가 스스로 본인 차량의
에어컨 필터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물론 운전자가 스스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차량관리 책자나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점검 및 교환방법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보통 6개월 또는 주행거리 1만km가 교체주기이며 운전환경에 따라 필터의 오염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눈으로 확인하고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운전자 스스로 에어컨 필터를 교환한다면 꼭 주의할 사항은 필터의 방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공기가 흐르는 방향이 정해져 있다는 뜻으로 필터에 표시된 화살표를 확인해서 필터를 끼워주어야 하며 보통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편, 여름철 차량 에에컨을 틀었을때 냄새가 날 때가 있었을텐데요. 그럴때 어떻게 관리를 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냄새 이유 및 조치 방법>
차량용 에어컨을 구동시키는 데는 몇 가지 부품들이 있는데요. 공조장치들 사이로 냉매가 순환하면서
주위 온도를 낮춰주므로 시원한 바람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러한 공조장치 중에 정비현장에서는 ‘에바’, 원래는 ‘이베퍼레이터(Evaporator)’라고 하는 증발기에서 냉매가 액체에서 기체로 변할 때 주위의 공기 열을 빼앗아 공기가 차가워지고 블로워(Blower)라고 하는 선풍기 같은 것이 바람을 불어 시원한 공기가 차량 실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증발기에 물방울 등이 맺혀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곰팡이 냄새가 나게 되는데요.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정비소에 방문하여 에바클리닝을 받거나
DIY용으로 판매되는 에어컨-히터 살균 탈취제 등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덥고 습한 날씨가 반복되어 곰팡이가 계속해서 발생하기 쉬우므로 여름철에는 목적지
도착 2~3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풍량 조절 다이얼을 높여서 아까 말한 블로워라는 선풍기 같은 것으로
증발기를 말리는 습관을 들인다면 습기와 냄새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료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을경우 대처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을 경우 대처방법>
에어컨을 아무리 강하게 틀어도 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다면 공조장치의 블로워 모터 작동 여부를
확인해 봐야합니다. 모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퓨즈의 단선이나 배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요.
에어컨 필터나 통풍구에 이물질이 쌓여도 바람이 적게 나올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점검해야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바람은 정상이지만 냉방이 안 된다면 에어컨 냉매가 부족하거나 에어컨 구동 벨트의 장력이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인근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더위에 각별히 조심해야할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대처방법 알아보기 (0) | 2020.07.17 |
---|---|
자동차 구매보다는 새로운 방법, 자동차 리스 렌트 카셰어링 알아보기 (0) | 2020.07.16 |
처음으로 국내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다, 2019년 미니 판매량 (0) | 2020.07.15 |
버스도 전기차의 시대, 중형 전기 버스 카운티 일렉트릭 (0) | 2020.07.12 |
장마철에 특히 조심해야하는 수막현상이란? (0) | 202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