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총 등록대수는 2280만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2.3명당 1대를 보유한 것인데 전체 등록차 가운데 국산차는 2083만 8565대(91.1%), 수입차는 204만 3470대(8.9%)를 차지했다. 수입차의 경우 2017년 6월 8.0% 점유율과 비교해 0.9% 비중이 커졌습니다.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보유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변하고 있었는데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구매와 렌탈 및 리스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사회에서는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매우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현대사회에서는 자동차가 꼭 필요하고(18년 83.9%→20년 84.8%), 특히 결혼을 한 가정이라면 차 한대쯤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18년 86.7%→20년 84.3%)고 바라보는 것으로, 이러한 인식은 2018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자동차 보유하는 방식이 점차 변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보유에 다른 비용부담도 있고 이전과 달리 자동차를 필요할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요즘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 이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리스>
자동차 리스는 금융회사가 자사의 명의로 구입한 차량을 고객에게 일정기간 대여하고 그에 따른 리스료를 받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고객은 계약기간이 끝났을때 반납, 자차인수, 재리스 등의 선택지가 있고 재리스 할때는 차종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동차리스의 장점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첫번재로는 자동차리스 이용할 경우 내 명의로 구입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재산세, 지역보험료 등의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재는 사업자의 경우 계약기간 동안의 리스료를 100% 비용처리 할 수 있어요. 매년 내야하는 세금을 줄일 수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사업자의 경우 자동차구매보다 자동차리스를 이용시 비용 부담이 확연히 줄어드는데요.
세번째는 장기간 운전경력에 무사고라면 보험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고가 났을때는 할증이 되기도 하는데요. 네번째는 일반 자동차와 똑같은 번호판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리스도 단점이 있는데요. 일단 주행거리 제약이 있습니다. 보통 수입차는 1년에 3만km, 국산차는 1년에 4만km 등 이런식으로 주행거리 약정이 있다보니 주행거리 초과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주행거리가 많을 경우 자동차 리스 이용시 비용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기간 중간에 해지할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는데 보통 총 리스료의 20% 정도 부과된다는 것인데요.
한편, 자동차 렌트는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렌트>
자동차 렌트도 자동차 리스와 비슷하긴 한데 일단 월납 임금을 통해 모든 비용을 한 번에 처리합니다. 장기렌트의 경우에는 월 납입금 이외에 추가적인 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또 자동차보험, 차량등록 모두 렌터카 업체에서 비용을 처리하기 때문에 자동차 오너들에게 가는 부담이 매우 줄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자동차 렌트 계약이 만료될 때 인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데요. 차를 직접 타보고 차의 상태에 따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구입하면 차의 금액을 제외하고 자동차 정비 비용, 세금, 차량 유지 비용, 보험료 등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때가 많죠. 자동차 장기렌트는 이러한 유지비를 업체에서 해결해 주기 때문에 걱정 없이 운행만 하시면 됩니다.
한편, 자동차 렌트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요즘 장기렌트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하, 허, 호의 번호판이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긴 한데 신경이 쓰이는 분들이라면 자동차 렌트가 맞지 않을 수 있는데요.
그리고 차량 이용 보험 경력을 통해 갱신 시 계속해서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데 이런 경력이 단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장기렌트카를 이용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차량을 인수하거나 차량을 구매할 때 이는 단점이 될 수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카셰어링이 있습니다.
<카셰어링>
차량을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것으로 이는 주택가 등지에서 시간 단위로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렌터카 사업과 차이가 있습니다. 카셰어링을 할 경우 원하는 위치에 있는 차량을 대여하고 이용을 끝낸뒤에 간편하게 이용을 마무리할 수 있는데요. 하루부터 짧게는 몇시간까지 원하는 시간만 이용하고 반납이 가능합니다. 카셰어링의 경우 자동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젊은 층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카셰어링 시장은 2016년 1000억원에서 올해는 5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데 쏘카가 카셰어링 업체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린카, 딜카 등의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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