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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장마철에 특히 조심해야하는 수막현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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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꼼꼼히 대비해야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자동차 운전자들도 비가 오는 길에 운전을 할 경우 더욱 더 조심해야하고

특히 조심해야하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승용차가 시속 50km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아 정지하기까지 걸리는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에서는 9.9m, 젖은 노면에서는

무려 1.8배가 길어진 18.1m에 달한다고 합니다. 노면과의 접지력을 상실한 자동차는 수막 위를 미끄러지게

되고 제어가 안 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죠.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빗길 안전운전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 이 가운데 장마철에는 특히 수막현상에 대비를 해야합니다.

 

<수막현상이란?>

수막현상 일어나면 스티어링휠이나 브레이크, 액셀러레이터를 제어할 수 없게 되는데요.

조건이 나쁠 때에는 시속 80km 정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아무런 예고없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기면 차가 물 위에 뜬 상태가 되며,

당황해서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스티어링휠을 돌리지 말고, 타이어가 접지력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1cm 이하로 수심이 얕은 노면에서는 타이어홈의 배수능력이 중요하고 물이 깊게 고인 곳에서는

타이어의 형태와 공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수막현상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수막현상 예방하기>

 

1.타이어 트레드 마모도 점검

장마철을 앞두고 타이어의 트레드 마모도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 눈으로 쉽게

타이어 교환 시기를 판단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타이어 옆면에 볼록 튀어나온 삼각형의 꼭짓점을 따라가다

보면 트레드 홈 안에 볼록하게 올라온 부분을 볼 수 있는데, 타이어 ‘마모한계선’이라고 합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한계선과 높이가 거의 같거나 같아진 상태라면 ‘즉시’ 교체할 때인데요.

그리고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타이어 트레드에 넣어서 장군의 사모가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타이어 트레드의 깊이가 1.6㎜ 이하면 교체를 서두르라고 합니다.

 

2.적정 공기압 유지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이하로 내려가면 도로와 접촉면적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비까지 내리면 타이어의 배수능력이 저하되어 수막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적정 공기압을 체크한 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서행하기
수막현상 예방을 위해 평소보다 20% 이상 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빗길에서 7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는 경우 수막현상이 더욱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젖은 노면에서 과속 운전할 경우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추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속도를 줄여 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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