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산업

국내 렌터카 시장 규모 및 변화 롯데렌탈의 위치 알아보기

반응형

<국내 렌터카 시장>

신차 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국내 렌터카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2020년 자동차 렌터카 등록대수는 105만 1280대로 전년 대비 9.6% 늘어납니다. 몇 년사이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작년 한 자릿수 성장세로 둔화되는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렌터카 시장의 성장은 이어지는 중입니다. 국내에 다양한 렌터카 업체들이 있는데 롯데렌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롯데렌탈의 2분기 실적 및 최근 행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롯데렌탈 2분기 실적>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보게 되면 매출 6083억 원, 영업이익 611억 원, 당기순이익 277억 원을 기록합니다. 이는 매출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은 80.5% 늘어납니다. 또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96.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6.1%에서 10%대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단기렌터카, 중고차 사업에서도 집중을 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내는 중인데요.

 

 


무엇보다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지난 1월부터 6월 말까지의 전기차 계약건수는 약 2,100여대로 반기 기준 최고 기록으로 향후 전기차 렌터카 시장에서도 롯데렌탈이 존재감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카셰어링 시장에서는 자회사 그린카가 활약하고 있는데요. 그린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상승하면서 치열한 카셰어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롯데렌탈은 수많은 경쟁업체들의 등장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롯데렌탈은 7~8년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중이었죠. 2014년 롯데렌탈의 시장 점유율은 약 26.6%였고 2위는 SK렌터카로 12.7%였습니다. 또 현대캐피탈이 약 9.1%, SK네트웍스가 약 7.2%였는데요. 이때 당시에는 롯데렌탈이 2위와 2배 차이의 격차를 벌렸는데요. 하지만 점차 점유율의 하락세가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올해 1분기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보면 롯데렌탈의 시장 점유율은 약 21.6%, SK 렌터카 12.7%, 현대캐피탈 12.4%, SK 네트웍스가 약 6.4%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점유율 상승세가 돋보였는데요.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롯데렌탈의 향후 행보를 주목하게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