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에는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이슈가 있었는데요. 바로 대형 자동차 브랜드인 FCA 그룹과 PSA 그룹의 합병 소식입니다. 두 그룹의 경우 덩치가 상당한 브랜드이면서 장기적으로 침체 국면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합병을 진행하는데요. 그러면서 스텔란티스 자동차 그룹이 출범됩니다. 스텔란티스에는 14개 자동차 브랜드가 있는데요.
FCA 그룹_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아바스, 알파로메오, 란치아, 마세라티 등
PSA 그룹_푸조, 시트로엥, DS, 오펠 등
스텔란티스 자동차 그룹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을 넘어가고 있는데 실적은 어땠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스텔란티스 자동차 그룹의 2021년 매출 1520억 유로(한화 약 204조 8900억 원)이었고 영업이익 180억 유로(약 24조 2600억 원)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영업이익률은 11.8%였는데요. FCA 그룹과 PSA 그룹은 합병뿐 아니라 약 30종의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스텔란티스 자동차 그룹의 차량들은 어떤 지역들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잠시 알아볼게요.
스텔란티스 자동차 그룹에서 지프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한 편입니다. 작년에는 지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올 뉴 지프 랭글러 4xe를 출시하는데요. 이를 통해서 미국 PHEV 시장 1위를 기록합니다. 거기다가 푸조는 스텔란티스 그룹 출범 전에도 유럽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죠. 작년에도 유럽 시장에서 푸조 208, 2008이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합니다. 한편 스텔란티스의 앞으로는 어떨까요?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앞으로도 다 함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는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하는데요.
스텔란티스 자동차 그룹은 전기차 모델로서는 크게 인기 있는 모델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는데요. 향후 5년간 약 41조원의 금액을 투자해서 전기차 라인업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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