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완성차 생산과 타이어 교체 수요가 모두 줄었고, 해외 유통망이 막히면서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2020년 2분기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실적은 어땠는지 살펴보았습니다.
<2020년 2분기 한국타이어 실적>
한국타이어는 2분기 실적은 알아보았는데요. 매출 역시 1조3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1억 원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33.6% 감소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일수를 줄였고, 원가상승과 미국·유럽 등 주요 공급처의 타이어 수요 감소
등이 실적 감소로 이어진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에도 주요시장에서 18인치 이상 고 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2020년 2분기 금호타이어 실적을 알아보았습니다.
<2020년 2분기 금호타이어 실적>
금호타이어 2분기 실적은 2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24.1% 줄어든 4677억원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35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1~2분기 연속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2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로 타이어 수요가 급감하며 금호타이어의 흑자 경영을 어렵게 했는데요.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휴무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줄었고, 교체용 타이어(RE) 수요도
줄며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2020년 2분기 넥센타이어 실적을 알아보았습니다.
<2020년 2분기 넥센타이어 실적>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253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넥센타이어 2분기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7% 감소한 3147억원을 기록합니다.
영업손실은 224억원에 달했습니다. 넥센타이어의 부진은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는데요. 그리고 4~5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실적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동차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 8위 기아자동차, 새로운 전기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공들이다 (0) | 2020.09.19 |
---|---|
자동차 시장 침체 속 2020년 8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TOP5 (0) | 2020.09.15 |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발바꿈하다 (0) | 2020.08.10 |
주춤했던 2020년 7월 현대기아차 판매 실적은? (0) | 2020.08.07 |
2020년 7월 국산차 판매량 TOP5, 새로운 강자 쏘렌토, K5의 여전히 높은 판매량 (0) | 2020.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