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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세타 엔진 결함 충당금이 반영된 2020년 기아차 현대차 3분기 실적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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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아차 3분기 실적>

 

2020년 기아차 3분기 실적, 매출 16조3218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53억원 33.0% 감소합니다. 당기순이익 1337억원으로 59.0% 감소하는데요. 기아차의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4% 감소한 69만9402대를 판매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시장 판매가 위축됐으나, 국내 시장에서 K5쏘렌토카니발 등 신차효과가 발휘되는데요.

 


기아차 3분기 실적에서 글로벌 신차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SUV·R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한 16조3218억원을 달성합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과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이 판매량 호조를 이어가는 것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에서 텔루라이드와 셀토스가, 인도에서는 셀토스와 쏘넷 등이 매출 상승에 기여합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세타2 엔진 결함에 따른 보상비용 등 품질비용 충당금 1조2600억원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었습니다.

 

기아차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에도 신차출시 효과를 통해 국내에서 높은 판매량이 이어질 듯합니다.


<2020년 현대차 3분기 실적>

 

현대차 3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9만7842대를 판매했고 매출 27조5758억원, 영업손실 3138억원, 당기순손실 1888억원 등을 기록합니다. 현대차가 분기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국제회계기준 IFRS 도입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현대차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하게 됩니다.

 

 

3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는 전년대비 9.6%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시장에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는데요..그렇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수요 회복과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21.9% 증가한 19만9051대를 달성합니다. 현대차 3분기 실적에서 세타2 엔진 결함에 따른 보상비용 등 품질비용 충당금 2조1000억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되는데요. 그래서 3분기 영업손익은 전년대비 6923억원이 감소해 3138억원의 적자를 기록합니다.

4분기에는 현대자동차는 기존에 출시한 차량들, 그 중에서도 그랜저가 올해 누적 판매량 15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고 투싼 풀체인지 모델의 판매량 호조 속에서 국내 판매량에서 호조를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넥소의 국내 판매량이 1만대 돌파를 기록하는 것과 함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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