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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전체적인 실적 감소를 이어간 2019년 현대자동차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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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 74만1,842대, 해외 368만80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442만2,644대를 판매했는데요.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주력 차종과 신차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과

선진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갔지만,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실적은 감소했습니다. 2019년 현대자동차 국내판매량과 해외판매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2019년 현대자동차 국내 판매량>

 

현대자동차는 2019년 국내 시장에서 2018년 보다 2.9% 증가한 74만1,842대를 판매했습니다.

2018년 말 출시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인 쏘타나, 새롭게 런칭한 베뉴까지

신차들의 꾸준한 출시로 국내시장에서 비교적 판매량 호조를 보였는데요.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만9,708대 포함)가 10만3,349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7,666대 포함)가 10만3대, 아반떼가 6만2,104대,

아이오닉(하이브리드 모델 3,967대 포함) 6,027대 등 총 27만9,242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쏘나타와 그랜저는 동반으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 2015년 아반떼와 쏘나타가

달성했던 연간 10만대 판매 동반 돌파를 4년만에 달성하는데요.

 

RV 모델의 경우 싼타페가 8만6,198대, 코나(전기차 모델 1만3,587대 포함) 4만2,649대,

투싼 3만6,758대 등 총 23만 8,965대가 팔렸습니다. 팰리세이드의 경우 국내에서 구매를 하면 여전히

출고 대기시간이 깁니다. 부족한 공급에 비해서 수요가 상당한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와 코나 등의 주력 차종이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GV80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쓰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투입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9년 현대자동차 해외판매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 현대자동차 해외 판매량>

 

2019년 현대자동차는 2019년 해외 시장에서 지난 2018년보다 4.8% 감소한 368만802대를 판매했는데요.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전세계 시장에서 67만2,14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이어 아반떼 55만8,255대, 코나 30만7,152대, 싼타페 27만4,025대 등이 전세계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를 

주도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국에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면서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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