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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2020년 6월 국산차 판매량 TOP5, 기아자동차의 내수 판매 최고치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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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 6월 한 달간 17만6468대를 판매했습니다. 6월에도 일부 차종의 신차 효과가

이어지며 5월(13만7130대) 대비 28.7%나 급증했는데요. 특히, 7월부터 개소세 인하 혜택이

축소(70%→30%)됨에 따라 막바지 신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7만385대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6만5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아차 내수 판매가 월 6만대를 넘어선 것은

1944년 경성정공 설립 이후 76년 역사상 최초입니다.
르노삼성은 6월 내수 시장에서 5월 대비 29.8% 증가한 1만3668대를 판매했는데

지난해 같은 달(7564대)과 비교하면 80.7%나 급증했죠.
쌍용차는 지난해 12월(1만574대) 이후 최대 내수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달 9746대를 판매하며 내수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1만3315대 판매했고
한국GM은 지난 달 9349대를 판매하며 2018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9000대를 넘겼습니다.

 

한편, 2020년 6월 국산차 판매량 TOP5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위 그랜저>

 

2020년 6월 국산차 판매량 TOP5 1위는 그랜저로 15,688대를 판매합니다.
페이스리프트 이후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매달 거의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데요.

상반기가 끝났는데 누적판매량은 7만 7천대를 기록합니다.

개소세 인하가 축소되지만 그랜저는 계속해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누적 판매량 10만대에 다가서고 있었습니다.

 

<2위 쏘렌토>


2020년 6월 국산차 판매량 TOP5 2위 쏘렌토로 11,596대를 기록합니다.

6월 판매량 TOP5 차량 중에서 유일한 SUV인데요. 쏘렌토는 4월 풀체인지 이후로

판매량에 탄력을 받았고 계속해서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7월 중에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카니발 신차도 나올 예정이라서

앞으로의 판매량은 어떨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3위 아반떼>


2020년 6월 국산차 판매량 TOP5 3위는 아반떼로 풀체인지로 인한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10,875대를 판매합니다. 풀체인지 이전에는 5천대 내외의 판매량 또는 그 미만을

기록한 적도 많았는데 풀체인지의 영향을 앞으로 더 이어갈 듯 싶습니다.

 

<4위 K5>

 

2020년 6월 국산차 판매량 TOP5 4위는 k5는 10,145대를 판매합니다. K5도 지난해 말 풀체인지의 영향으로 판매량

호조를 이어가는데요. 경쟁차종인 쏘나타의 판매량을 계속 넘으면서

기아자동차의 주력 차량으로 모습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5위 쏘나타>


2020년 6월 국산차 판매량 TOP5 5위는 쏘나타로 8,063대를 판매합니다.

쏘나타는 TOP5 차량 중에서는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를 한지 가장 오래된 모델입니다.

쏘나타는 지난 4월 풀체인지 이후 1년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한 다지안의 매력과 함께 개선된 성능으로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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