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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꾸준히 인기를 끌던 한국지엠 상용차 다마스 라보 단종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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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SUV가 주축이 되고 있으면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도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국내에서 상용차 판매량은 매년 꾸준합니다. 지난해 상용차 판매량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터는 약 9만 5천대, 봉고는 약 6만 2천대, 라보는 약 3천8백대, 다마스는 약 3천6백대였는데요. 포터와 봉고가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라보와 다마스도 꾸준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다마스와 라보는 매년 단종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결국 올해 다마스 라보 단종이 됩니다.


<다마스 라보 단종>

 

다마스와 라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었는데 포터와 봉고와 비교하여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2020 포터2 가격은 1,664~2,276만 원 2020 봉고3 가격은 1,529~2,219만 원 

다마스 가격은 988~1,028만원 라보 가격은 838만 원~1093만 원입니다.

 

 

다마스와 라보는 이미 8년 전에도 단종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요. 정부의 안전·환경 기준이 강화되면서 의무 장착해야 하는 에어백, 헤드레스트,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배기가스 자가 진단장치 단자 등이 탑재되지 않아 한국GM이 생산을 중단한 했었습니다.

 

 

 그러나 다마스와 라보를 주로 사용하는 세탁업협회, 대리운전협회 등 전국 소상공인 단체가 반발했고, 정부가 일부 규제 적용을 유예하면서 한국GM이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다시 다마스와 라보는 꾸준히 생산이 되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하여 단종이 되는데요. 단종 소식이 나오면서 이전에 비해서 판매량이 갑자기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2020년 1분기를 끝으로 다마스 라보 단종을 알리며 1월 동안에 다마스는 441대, 라보는 503대가 판매됩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각각 94.3%, 130.7% 급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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