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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토요타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 배터리 직접 개발까지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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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1년 상반기 실적>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들이 공개되었는데 전 세계적인 기업 토요타도 준수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었습니다. 토요타는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546만 대를 판매했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31% 늘어난 것입니다. 기존 인기 차량들이 꾸준히 팔린 것은 물론 친환경 자동차들도 꾸준히 판매 중이었는데요. 토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플러그인 차량의 판매 대수의 경우 전년 동기 비교하여 64% 증가한 131만 대의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토요타의 경우 다른 자동차 기업들보다 일찍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개했는데요. 하지만 탄소중립 법제화되는 곳이 많아지면서 토요타는 변화 중입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토요타의 경우는 1997년 하이브리드 차량을 세계 최초로 판매합니다. 당시에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가솔린, 디젤 기반으로 출시하는 것과 달리 연비효율을 계속 개선하며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입니다. 특히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 중에서 프리우스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기존 차량을 기반으로 선보인 모델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용 차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대수가 10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는데 글로벌 자동차 시자이 전기차 위주로 시장이 재편 중인데요. 2030년을 기점으로 탄소중립을 법제화하는 곳들이 늘어나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토요타는 2030년 기준으로 친환경 자동차 판매 목표 800만대 가운데 600만대는 하이브리드차, 200만대는 전기차 수소차가 될 것이라고 발표합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계속 선보이면서도 전기차와 수소차 판매 비중을 늘리려는 모습인데요. 이를 위해서 토요타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도요타 프리우스

 

현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생산에 적극적인 모습인데요. 독자적인 플랫폼 개발과 함께 직접 배터리 개발과 생산까지 하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토요타의 경우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생산에 2030년까지 1조 5000억 엔(약 16조 원)을 투자한다고 하는데요.

 

토요타는 전고체배터리를 탑재한 최초의 차량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토요타는 2030년까지 연간 20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면서도 전기차 대량 보급을 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요타의 경우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판매에서는 다른 기업들보다는 앞섰으나 전기차에서는 현재 글로벌 판매 비중이 높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계획들을 통해서 더 적극적으로 전기차 개발에 나서며 앞으로 행보를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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