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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주춤한 2020년 1분기 현대자동차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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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현대자동차 실적>

 

2020년 1분기 실적은 판매 90만 3,371대 매출액 25조 3,194억 원(자동차 19조 5,547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7,647억 원) 영업이익 8,638억 원 경상이익 7,243억 원 당기순이익 5,527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유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이에 따른 수요 위축 및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러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 환경,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하였으나, 앱티브 합작법인과 관련한 약 1,000억 원의 기타 매출이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실물경제 침체 및 수요 하락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당사는 이와 같이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향후 글로벌 수요 회복 시점에 맞춰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유동성 관리 강화, 적정 재고 수준 유지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1분기 현대자동차의 자세한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90만 3,371대를 판매했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6% 감소한 것입니다. (※ 도매판매 기준)


국내 시장에서는 더 뉴 그랜저, GV80 등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로 인한 국내공장 생산 중단, 투싼 등 일부 차종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 줄어든 15만 9,061대를 판매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유럽 등의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11.1% 감소한 74만 4,310대를 판매했습니다.


그 결과,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8,63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같은 3.4%를 나타냈다. 경상이익은 관계기업 손익 악화 및 외화 관련 손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0.5% 줄어든 7,243억 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527억 원을 나타냈는데요.


코로나 19의 영향 속에서 국내외로 현대자동차의 판매량 감소세를 보였는데 향후 계획은 어떨까요?


현대자동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동차 수요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처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현대자동차는 향후 수요 및 판매 전망과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으며, 빠른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동성 리스크 관리, 전략적 재고 및 판매 운영,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보증기간 연장, 온라인 신차 런칭 및 비대면 판매채널 활성화 등 고객 지원 방안 또한 적극 시행 중에 있다고 밝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를 위한 신기술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친환경차의 경우 규제 달성과 전동화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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