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커피를 비롯해서 여러 식료품들의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원자재 가격 급등세 등 여러 변수가 겹치면서 앞으로 여러 생필품, 요금들이 오를 예정인데요. 전기요금의 경우도 그동안 인상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대선 이후로 인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다음 달(4월)부터 전기요금은 ㎾h당 6.9원 오르게 되는데요. 한국전력은 2022년 전기요금이 5.6%가량 올라, 월평균 304㎾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전기료 부담이 월평균 1,950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이 대폭 이뤄지지 않을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017년 1분기에 전기차 보급 활성화 목적으로 급속 충전기 사용 요금을 기존 1㎾h당 313.1원에서 173.8원(50㎾급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인하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2020년 7월 255.7원, 2021년 7월 292.9원까지 꾸준히 인상되었는데요. 전기차의 경우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저렴한 전기차 충전요금과 친환경적이라는 점 때문에 계속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에 계속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하지만 20대 대선 이후 인상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당분간 충전 요금이 상승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으로 시작될 임기 5년간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을 하지 않고 동결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구체화한 것은 아니지만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해서 요금 인상을 하지 않으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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