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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쌍용차 인수기업, 새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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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경우 여전히 적자 상황에 신차 출시가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서 상당히 뜸했습니다. 그래도 작년부터는 기존 차량들의 상품성 개선을 꾀했고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국내에서도 출시하는데요. 초기 반응이 좋은 상황입니다.

3월 쌍용차는 국내외 포함 차량 판매량이 8천대를 넘어서면서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쌍용차는 에디슨 모터스의 인수 계약에서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되고 있는데요. 심지어 상장폐지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도 있습니다. 앞으로 쌍용차 새로운 주인을 빨리 찾고 경영 정상화를 꾀해야 하는 상황에서 쌍용차 인수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곳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란도 이모션

 

에디슨 모터스에서 쌍용차 인수기업으로 되는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연간 매출액이 1천억 도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재무적으로 운영을 잘 이뤄낼지 싶었죠. 쌍용차의 경우 20분기 연속 적자, 2021년 실적을 보면 영업손실이 약 3천억원이었습니다. 누적 적자 규모는 5천억 원을 넘어설 정도인데요. 그래서 앞으로 이러한 쌍용차의 대규모 적자 상황 속에서도 재무적으로 튼튼한 새로운 기업이 쌍용차 새로운 주인이 될지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최근 에디슨 모터스 인수계약 불발 속에서 새로운 쌍용차 인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쌍방울 그룹입니다.

 

 

쌍방울 그룹하면 속옷 브랜드를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2010년대 이후로 비즈니스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쌍방울 그룹 내에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의 경우 2021년 실적을 보면 매출액 1884억원, 영업이익 112억 원이었습니다. 이스타 항공 인수를 위해서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고 광림을 중심으로 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용차 정도의 규모의 회사를 인수하고 경영 정상화를 하는데에 쌍방울 그룹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쌍용차 인수기업, 새주인은 어떤 곳이 될지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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