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연초까지 국제 정세의 변화로 인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죠. 원자재가 상승, 식료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석유 가격도 상승하게 되면서 앞으로도 물가가 불안정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근 휘발유 가격이 1,990원대에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석유 비축유를 방출했지만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 휘발유 가격의 약 50% 정도가 세금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쉽게 가격이 내려가기 어려울 전망인데요. 그래도 물가 상승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를 하게 되는데 시기와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류세 인하시기는?>
올해 초 정부에서는 기존의 유류세 인하 20%에서 추가적으로 늘린다는 것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유류세 인하를 30%까지 확대합니다. 유류세 인하시기는 5월부터 7월까지 단기간 시행을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서 약 80원 정도 낮은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는 부담을 덜어내고자 유가 연동 보조금에 대한 얘기도 꺼냈습니다.
유가 연동 보조금은 버스와 화물차 등 운수사업자들에게 유류세 인상액에 상당하는 금액의 일부 금액을 보조하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국제 정세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물가 상승 폭이 큰 가운데 이를 통해서 부담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죠.
한편 올해 초에 국내에서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가격이 아직도 100달러 내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시기가 있다고 할지라도 휘발유 가격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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