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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물가 상승 속,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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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에서는 전기차 구매를 높이기 위해서 제도적인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일단 전기차 보조금이 대표적입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통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했죠. 이후로 국산, 수입 전기차들도 점차 늘어났고 판매량이 늘어납니다. 또 다른 제도로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 제가 있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충전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한층 줄이도록 한 것이죠. 

하지만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 제도는 이번 달을 끝으로 종료가 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충전 요금 인상에 이목이 쏠렸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될까?> 

2017년 기준으로 ㎾h당 170원대이던 전기차 충전요금이 이제 300원 초반대로 인상이 될 전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서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을 알렸는데요. 이를 통해서 앞으로 5년간 이 요금이 동결됩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의 경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다양한 국내외 전기차들이 출시되는 것은 물론 3천만 원대의 중저가형 전기차들도 점차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 구매의 이점으로 작용하던 낮은 전기차 충전요금이 인상될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위축시킬 수있죠. 그래서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이어가고자 충전요금 동결에 나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고충을 감안 것이기도 합니다. 현재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데요. 최근에는 부산에서 경유 가격이 리터당 2,100원을 넘어서기도 하는데요.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경우 5%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식료품,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이 막중한 상황에 있죠. 그래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은 잠시 멈추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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