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서 5월 기준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는 CATL로 30% 초반대의 점유율 기록합니다. 이 사이에 BYD가 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해서 두배 정도 성장을 하는데요. 반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기존에 시장 2위인 LG 에너지 솔루션의 경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긴 하지만 작년 동월 대비해서 점유율이 10% 가까이 떨어진 10% 중반대를 차지한 것인데요. CATL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2~5위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편 이 가운데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투자>
폭스바겐 전기차는 올해 1분기에 약 5만 3천대 전도를 판매하는데 이는 전년보다 약 70% 정도 늘어난 것인데요. ID4가 인기를 끌고 있으면서 앞으로 여러 라인업들이 공개될 예정에 있습니다. 아우디를 통해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도 공략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전기차만으로 수익성을 내는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원재자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부터 여러 부품을 납품받다 보니 수익성에서는 아직 낮은 상황인데요. 이 가운데 작년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전기차 비용을 보게 되면 30~40% 정도의 비용이 배터리에 해당합니다. 그동안에는 중국, 한국 등에서 배터리를 공급받아왔죠. 하지만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 즉 독자적으로 조달할 것을 작년에 알렸습니다. 실현이 가능하게 된다면 수익성도 훨씬 개선이 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폭스바겐에서 2023년부터 각형 배터리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 공장 6개를 세운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소식도 있었는데요.
폭스바겐이 독일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 만들기 위해 200억유로(한화 약 26조 원)를 투자를 진행합니다. 거기다가 미국 시장에서도 기가 팩토리를 세우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죠. 그뿐만 아니라 유럽의 에너지 업체들과 2025년까지 1만 8,000개의 공공 급속 충전소 만들 것을 알립니다.
이처럼 폭스바겐 전기차 생산 자체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 시장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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