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 위주로 재편되어 있으며 경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전 세계적인 전동화 흐름 속에서 일본 전기차 시장 규모의 경우 아직도 작은 편에 속한데요. 2021년 기준으로 일본 내에서 약 2만 1천대 정도 전기차가 필린 것입니다. 여기서 닛산이 1만 대 판매량을 기록하는데요. 다른 일본 브랜드의 경우 판매량이 미미한 가운데 여러 해외 자동차 브랜드에서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는 현대자동차가 있습니다. 과거 일본 시장에 진출했지만 결국 철수했던 적이 있는데요. 13년 만에 재진출에 나서는 것으로 아이오닉5와 넥쏘를 출시합니다. 주행거리가 준수한 전기차 SUV를 필두로 해서 올해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테슬라가 있습니다. 꾸준히 일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인데요.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안 5천대 정도 전기차를 판매하는데 여기서 모델 3가 치지 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고가 차량 위주로 재편된 가운데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죠.
세번째로 중국의 BYD가 있습니다. BYD는 올해 1분기부터 내연기관 차량 생산 중단을 나선 브랜드이죠. 올해 상반기에는 테슬라를 꺾고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부터 BYD가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인데요.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 건 처음이라는 상징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BYD의 경우 중저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면서 준수한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있기에 시장 내에 입지를 확고히 할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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