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들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특히 IT기업들에서 전기차, 모빌리티 부문으로 나아가자 합니다. 구글의 경우 웨이모를 통해서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죠. 중국의 IT기업인 샤오미의 경우도 전기차를 만들 것을 알렸고 화웨이도 그러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웨이 전기차>
화웨이의 2021년 실적을 보면 매출은 약 118조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이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하면서 통신 장비 사업, B2B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죠. 하지만 2020년 이후로 중국 시장 내 저가형 스마트폰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화웨이의 점유율이 10% 미만을 기록하게 됩니다. 점차 화웨이는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를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화웨이 전기차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는 중입니다.
중국 전기차기업 시레스와 화웨이가 협업을 해서 만든 것이 바로 아이토 M5입니다. 이 차량은 순수 전기차 SUV인데요.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600km 초반대를 확보합니다. 화웨이 전기차 아이토 M5는 5천만원 후반대에서 6천만 원 초반대인데요.
그동안 IT 제품을 만들어오던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전기차 시장도 서서히 저가형, 프리미엄 전기차로 나눠지고 있고 중저가 라인의 경우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준수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한편 중국 시장만 보더라도 BYD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중이며 샤오펑, 니오 등 다양한 기업들에서 차량들을 출시 중입니다. 그래서 화웨이 전기차가 시장을 공략하는데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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