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모빌리티 부문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들이 늘어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동차 기업 현대차는 어떻게 앞으로를 도모하고 있을까요. 최근 kt 현대차 자사주 교환까지 나서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t 현대차 협업>
kt 현대차가 7,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교환합니다. kt의 경우 국내 통신 기업이며 현대차의 경우 자동차 제조사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두 기업 간의 이러한 적극적인 협업이 의아할 수도 있죠. 하지만 면밀히 보면 왜 두 기업이 협업을 진행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kt의 경우 그동안 통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kt스튜디오 지니를 키우고자 하며 CJ와 협업을 강화하는 중입니다. 이외에도 kt는 미래 먹거리 사업을 찾기 위해 나서는 중이며 현대차와의 협업도 그러한 이유라고 볼 수 있죠.
현대차의 경우 자동차 제조사라는 이미지가 확고하기는 하지만 점차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uam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죠. uam이란 도심항공교통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미래의 도시 교통 체계를 뜻합니다. 먼 미래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2040년 uam 시장 규모는 1조 4,7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잇는데요. 이후로 현대차는 uam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uam 법인 슈퍼널은 물론 uam 인프라 투자, uam 콘셉트 모델도 공개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현대차가 꽤 공을 많이 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죠. kt 현대차의 협업의 경우 앞선 2020년 하반기에도 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 공동 추진을 포함한 UAM 사업협력에 현대차, 인천공항공사, kt 등이 공동으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uam의경우 실용화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데요. 그래서 kt와 더 적극적이고 빠른 협업을 위해서 자사주 교환까지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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