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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미국 인플레 감축법에 따른 현대자동차 그룹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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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자동차 산업에서 주요한 이슈로는 미국 인플레 감축법이 있었는데요. 이는 미국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줄이고자 투자 및 공제 혜택을 늘린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후변화 대응에 3,690억 달러를 투입하며 재원 마련 등을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기업들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도 영향이 상당했습니다. 미국 인플레 감축법으로 인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미 시장에 전기차 수출 물량이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상황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은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인플레 감축법 영향_현대자동차 그룹의 대처 >

현대자동차 그룹에게 미국 시장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2021년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판매량이 약 148만대였습니다. 스포티지, 투싼과 같은 내연기관 차량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면서 아이오닉5, ev6와 같은 전기차들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미국 인플레 감축법을 통해서 전기차 보조금이 1대당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북미에서 최종 조립을 거치지 못하게 된다면 소용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북미 내에 생산 공장을 다수 세워야 하는 것인데요.

 

 

 

그래도 이전부터 현대자동차 그룹은 미국 내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2025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국 인플레 감축법으로 인해서 이를 더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정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인플레 감축법으로 인한 현실적인 대처를 하는 것인데 남은 기간 동안에는 불가피한 타격이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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