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IPO를 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목도가 낮아졌습니다.
IPO는 기업공개로 이전과 달리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식 거래가 용이해지는 것인데요. IPO를 하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자금 조달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중장기적인 미래를 도모하기 위함일 텐데요. 올해 하반기 자동차 산업에서는 포르쉐 모빌아이 상장이 주목받았는데 이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포르쉐 상장>
포르쉐는 폭스바겐 그룹에 속하고 있으며 설립한 지 90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포츠카들을 주로 생산해왔죠.
대표적인 모델로 911 라인업, 파나메라 등이 있었습니다. 2010년대 이후로 SUV 모델의 출시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고 있어요. 일단 포르쉐의 경우 전동화의 흐름에 맞춰서 여러 타이칸이 순항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올해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267억 4100만유로(한화로 약 37조)영업이익은 50억4800만 유로(한화로 약 7조)이었습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의 상승세를 보인 것인데요. 그러던 중 올해 포르쉐 상장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포르쉐 상장은 9월 말 완료되는데요. 주가 상승 흐름 속에서 시가총액이 850억 유로(한화로 약 117조 원)를 기록하며 모회사인 폭스바겐을 넘을 정도였습니다. 포르쉐 주식은 공개 첫날 주당 84유로(약 11만 6400원)로 시작하면서 눈길을 끈 것인데요.
현재 포르쉐의 경우 경쟁 스포츠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비교해서도 SUV 모델, 전동화 모델에서 늦지 않은 상황이죠. 그러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주목해보게 됩니다. 한편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도 상장이 이뤄집니다.
<모빌아이 상장>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서 웨이모와 함께 상대적으로 선두에 속한 기업입니다. 인텔의 경우 모빌아이를 2017년 인수했던 바 있습니다. 앞으로 잠재가능성이 높으며 모빌아이는 2030년까지 2억 6600만 대의 차량에 자신들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배치될 것으로 전망하는 중입니다. 이 가운데 10월초에 모빌아이 상장이 진행됩니다.
10월 말 기준으로는 27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이 12억 달러(약 1조 7,800억)인데요. 상장 전 기대치에 비해 낮기는 하지만 자금 조달이 보다 용이해지며 앞으로 자율주행 시장을 주도할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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