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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산차 시장에서 여러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무엇보다도 하반기에 토레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국산 SUV 시장은 2020년 이후로 기아 SUV들의 점유율이 높아졌죠. 기아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이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토레스가 3천~4천대 정도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선전을 펼쳤어요. 내년 이후로도 쌍용자동차 신차들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쌍용자동차의 앞으로는 어떨지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쌍용자동차는 2022년 상반기 매출이 약 1조 4,200억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데요. 영업적자도 계속 이어지긴 했으나 꾸준히 이를 줄여가고 있었습니다. 토레스가 출시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고 렉스턴 스포츠도 준수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사명 변경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신차 및 전기차 라인업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초에는 쌍용자동차가 사명을 변경할 것을 예고합니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KG그룹, KG 모빌리티로 변경하게 되는데요. 35년간 사명을 유지했으나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고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으려는 듯합니다.
앞서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제외한 사례가 있었죠. 다른 해외 자동차 브랜드들도 모빌리티 전반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중입니다. 이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전기차뿐 아니라 다양한 차량들을 통해서 모빌리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지 주목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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