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년대비 21.6% 감소한 8만1722대를 판매했는데요.
이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부품 수급 차질을 빚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컸습니다.
지난 1월(9만9602대)과 비교해도 국산차의 내수 판매량은 17.9%나 급감한 것인데요.
현대차는 2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26.7% 감소한 3만6099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아차는 전년대비 13.7% 감소한 2만8681대를 판매했다. 전월대비 감소세는 22.6%인데요.
쌍용차는 전년대비 32.7% 감소한 5100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과 비교해 8.2%나 감소했습니다.
한국GM은 2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49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3.8%, 전월대비 2.4% 감소한 기록했구요.
르노삼성은 지난달 3673대를 판매했다. 전년대비 25.4%, 전월대비 14.6%씩 감소했습니다.
2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3191대가 판매됐다. 전년대비 23% 감소한 기록이지만, 전월대비 6.4% 증가했습니다.
2020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5을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5 포터의 2월 판매량은 7,875대로 1위를 기록합니다.
지난달에 비해서 포터의 판매량은 큰 차이가 없었는데요.
워낙 포터의 경우 판매량의 갭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이번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합니다.
2020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5 2위는 그랜저로 7,550대로 인데요.
그랜저도 연말부터 이어온 상승세가 이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과는
꽤 차이가 많이 나는 디자인이라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했는데요. 하지만 판매량은
부쩍 늘어났고 2월에도 코로나 19의 영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2020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5 3위는 쏘나타로 5,022대를 기록합니다. 전달에 비해서
쏘나타는 20%이상 판매량이 감소한 것인데요. 코로나 19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죠.
쏘나타의 경우 풀체인지를 통해서 중형세단의 부활을 알렸죠. 2월 판매량은 줄어들긴 했지만
지난 봄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2020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5 4위는 K5로 4,349가 판매됩니다.
전달에 비해서 46%나 감소한 판매량인데요. 국산차 판매량 TOP5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워낙 K5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아서 그런지 코로나 19의 영향을 벗어난다면 다시 판매량이 회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는 경쟁차종인 쏘나타에 밀리곤 했죠. 하지만 K5의 풀체인지 모델이 호평을받으면서 올해 판매량도 기대가 되죠.
2020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5 5위는 봉고로 3,584대를 기록합니다. 봉고의 경우도
포터처럼 거의 고정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차량인데요. 코로나 19의 영향 속에서 20%미만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디자인이나 성능의 변화가 매번 거의 없지만
자영업자들에게 인기있는 차량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5의 경우 코로나 19의 영향의 영향이 본격화 되기 이전인데요.
2월 말 쯤에 전국에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이어졌죠. 그 전에도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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