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자동차 판매량 순위>
경기침체 여파로 2019년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후퇴하면서 2년 연속 미끄럼을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그 전해에 비해 4% 줄어든 7750만대로 추정돼 2008년 금융위기이후 가장 가파른 내리막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는데요. CNN,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7750만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 것입니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2009년이후 줄곧 늘다가 2018년 중반을 고비로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 8180만대를 정점으로 2018년 8060만대, 2019년 7750만대 등 지난해 8000만대 아래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2019년 세계 자동차 판매량 회사 순위는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2019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
세계 판매 대수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그룹은 1045만6593대를 판매했습니다. 1년 전 보다는 판매량이 1.4% 줄었지만
4년 만에 폭스바겐을 제치고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꺽은 것입니다.
<2019 세계 자동차 판매량 2위>
2위로 밀려난 폭스바겐은 3.6% 줄어든 1037만5000대를 판 것으로 집계되었는데요. 그동안 줄곧 1위 자리를 차지했는데
도요타보다 판매량 감소폭이 컸습니다.
<2019 세계 자동차 판매량 3위>
3위인 닛산차·미쓰비시·르노 3사 연합은 10.9% 급감한 943만6730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1000만대를 밑돈 건 2016년 미쓰비시자동차가 연합에 합류한 이후 처음인데요.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비리 논란으로 기업 이미지가 낮아진 닛산차가 13.2% 감소한 479만1600대를 팔아 7년 만에 500만대를 밑돌았습니다. 그리고 미쓰비시는 9.4% 줄어든 112만6847대, 르노는 8.2% 적은 351만8283대를 판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편, 현대 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19년 글로벌 판매량에서 720만 대를 밑돌았는데요.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2019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각각 442만2644대와 277만693대로 합산하면 719만3337대입니다. 2018년과 비교해 합산 판매량이 2.8% 감소한 것인데요.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해외 판매에서 부진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2019년 해외 판매량은 2018년과 비교해 각각 4.8%, 1.3% 감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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