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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2020년 2분기 쌍용자동차 실적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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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쌍용자동차 실적>

 

쌍용자동차 2020년 2분기는 12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500억원

영업손실에서 적자 폭이 700억원 확대되었는데요. 지난 2분기 매출액은 7100억원으로 전년 동기(9400억원)

대비 24.4%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500억원에 비해 손실이 감소했는데요. 비핵심자산 매각에 따른 이익이 생겨서 2분기 순손실은 크지 않았다고 쌍용차는 전했습니다. 2분기 판매대수는 2만5300대로 전년 동기(3만5400대) 대비

28.6% 줄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내외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내수 비중이 상대적으로 국내 자동차 기업 중에서 큰 편인데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신차 출시가 부재했하면서 판매 감소폭도 컸습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700억원) 대비 27.4% 감소했는데요.
영업손실은 22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770억원 대비 손실폭이 확대되었고 같은 기간 당기 순손실도 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80억원)대비 손실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쌍용자동차의 하반기는 앞으로 어떨지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쌍용차는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출시 등 유럽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국 송과모터스와도 티볼리 KD 판매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기업 중에서 신차 출시가 올해 없었는데요. 현대기아차는 연이어서 쏘렌토와 아반떼 등을 선보였고 르노삼성의 경우도 xm3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을 늘렸죠. 쌍용자동차도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 및 품질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 출시 등 신제품 출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초 국내 첫 준 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품질점검도 병행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신규투자 진행이 어렵다고 한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신규투자자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추진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함께 신규 투자자 유치 등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모델 및 기존 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도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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