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카셰어링 쏘카>
쏘카는 2012년 3월 설립 이후 매출면에선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상태입니다.
2016년엔 매출액 882억 원, 영업손실 213억 원을 기록했고, 2017년엔 매출액 1211억 원,
영업손실 178억 원의 실적을 거두었고 2018년 매출액 1594억원에 적자는 331억원까지
확대되었고 지난해 매출은 2566억 원으로 전년보다 61%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715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16%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카셰어링 쏘카가 현대자동차와 MOU 체결을 알렸는데요.
쏘카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쏘카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는데요.

카셰어링 쏘카와 현대자동차는 차량 데이터 및 단말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쏘카가 운행하는 일부 차량에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기업 ‘모션’이 공급하는
통신 단말기 ‘모션 스마트 솔루션’을 장착해 상호간 데이터를 교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쏘카의 경우 새로운 단말기 장착을 통해 차량에서 취득하고 운영해오던 차량 및 운행 데이터 외에도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등의 차량 정보를 추가로 얻게 되며 쏘카는 이용자들의 안전성 강화와 서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새롭게 얻게 되는 차량 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운행 정보, 운전 습관 등 쏘카 차량에서 수집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활용할 예정인데요. 단, 쏘카 차량에서 수집하는 정보는 운전자가 동의하고
개인정보보호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 한다고 하는데요.
현대자동차와 카셰어링 쏘카가 협업을 통해서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모습을 보일 듯 한데
앞으로도 소식을 꾸준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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